[단독 인터뷰] 임태경 "본래 20일 美 출국, 안재욱 위해 대구 공연 참여"

입력 2013-02-08 18:45  



[권혁기 기자] 배우 임태경이 자신의 모든 일을 제쳐두고 안재욱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경은 2월8일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사실 음반 관련해서 2월20일께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로 되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애초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대구 스케줄엔 참여할 수 없었다"라며 "그러다 안재욱 형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많이 쓰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재욱이 형이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대구 공연 기획 측에게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 그로 인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갈등이 생길 수 있어, 재욱이 형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칠 것 같아 제가 재욱이 형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메우려 뉴욕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구 공연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일정 역시 중요했을 임태경은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참여 결정을 하는 것에는 오랜 생각이 필요없었다"라며 "부디 재욱이 형의 쾌유를 빈다. 또 재욱이 형의 '루돌프'를 그대하고 고대하셨던 대구 팬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다"라며 오히려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근 휴가차 미국을 방문한 안재욱은 지난 2월3일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안재욱은 병원에서 5시간여 동안 뇌출혈(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고 현재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안재욱은 예정된 지방 공연에 출연할 수 없게 됐고, 이에 '황태자 루돌프'에서 트리플 캐스팅된 임태경이 2월22~24일 대구 공연에, 박은태가 17일 전주 공연에 구원 투수로 나서기로 했다. (사진 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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