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녀의 쪽지, 남몰래 짝사랑? “냄새가 지독해”

입력 2013-02-08 20:50  


[라이프팀] 독서실녀의 쪽지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독서실녀의 쪽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은 선물과 함께 예쁜 손글씨로 쓰여 있는 쪽지가 담겨있다. 특히 이 쪽지는 독서실에서 남몰래 지켜본 이성에게서 온 쪽지를 연상시키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여성은 섬유용 탈취제 선물과 함께 쪽지에 “방귀 뀌실 때 화장실 가주실 수 있나요? 공부하나 깜짝 깜짝 놀라서요. 냄새가 심하니 이걸 뿌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독서실녀의 쪽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씨 예쁜데 내용이 굴욕이네”, “독서실녀의 쪽지 반전이다”, “진짜 방귀가 독한가 보다 탈취제까지 선물을 하다니”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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