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8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2개월 연속 오르면서 각각 2.0%와 2.5%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육류 수산물 등의 가격이 소폭 오르는 데 그치면서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인민은행은 이날 “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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