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3' 주연배우 라리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8일 누적된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긴급 사태가 발생했으나 링거투혼을 발휘하며 연극무대에 바로 복귀했다.
라리사는 그동안 계속되는 공연스케줄은 물론, 방송과 모델 활동 등으로 누적된 피로를 정신력으로 버텼으나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러시아와 부모님에 대한 향수가 겹치며 첫 회 공연 10여분 앞둔 상태에서 과로로 대기실에서 기절하며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라리사 주치의는 "조금만 늦었어도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연기투혼도 좋지만 과로를 하지 말고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안정을 권했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은 강철웅 감독은 "라리사는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자기 몸보다는 연기 선배들과 스태프들, 남은 공연을 걱정했다. 라리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수와 여제자3' 라리사는 러시아 출신 미녀로 173cm 키에 50kg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극중 '카마수트라'의 108개 체위 중 5가지 체위를 매일 실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예술집단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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