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걸 그룹 디유닛이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디유닛은 “열심히 차기 앨범 준비중이다. 전작 ‘미싱유’, ‘러브미’와는 달리 신나는 힙합으로 무대 위에서 프리하게 놀 수 있는 안무를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있었던 일본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멤버 람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무대로 나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주시더라”며 “악수 하다 우는 팬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진은 “나일론 화보도 촬영했다. 원래는 우리를 위한 단독 페이지가 없었는데 사진을 촬영하고 나니 ‘꽤 괜찮은 것 같다’며 페이지를 추가헤주셨다”고 가장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하지만 어려운 점도 있었다. 긴 일본 체류 기간동안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찌고 만 것. 람은 “부페인줄 알고 먹고 싶은 음식을 몽땅 담아 왔는데 이상하게 쳐다보시더라.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일본 사람들이 밥 하나에 반찬 한 두 개를 놓고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 남다른 음식사랑을 전했다.
유진 역시 “람 언니가 음식 집착이 있다. 본인의 음식이 있는데 다른 사람 음식을 빼앗아 먹는다”고 폭로했다. 수진은 주로 풀을 먹기 때문에 빼앗아 먹을 게 없지만 항상 많이 먹는 유진이 람의 타겟이 되곤 한다고.
람은 “일본은 편의점 시설이 잘 돼 있어 삼각김밥이나 도시락도 집밥처럼 맛있다”며 “몸무게가 많이 늘어 후유증이 있지만 다시 다이어트를 하며 회복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삿포로 눈축제 공식 행사 ‘K-POP FESTIVAL 2013’ 참가차 일본으로 출국한 디유닛은 10일 귀국하는대로 3월 발표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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