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선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 1분기에는 증시의 하단을 다지는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엔화의 지속적인 평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완화, 위축된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의 반등과 함께 투자심리가 회복될 전망이고 이번주에도 지수 반등이 연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 엔화가치 하락이 2010년 상반기 평균 수준인 92~93엔 수준까지 용인될 전망이었는데, 현재 수준이 이 같은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미국이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는 등 엔화의 지속적인 약세를 용인하기 어려운 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이 보유한 달러화의 미국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점차 엔화 약세에 대한 투기적 수요도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외국인이 주가지수선물의 매도포지션을 축소, 수급구조에 숨통을 트이게끔 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선반영되고 있다"며 "정책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확대보다는 금리인하 결정 시 안전자산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반영되고,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란 관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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