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해명 ‘무한도전’ 새 멤버? “예능 캐릭터 다양해졌으면”

입력 2013-02-11 20:24  


[김보희 기자] MBC ‘무한도전’ 새 멤버 영입설에 김태호PD 해명이 화제다.

2월11일 오전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의 신스틸러들처럼 예능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재밌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얘기겠지… 매년 그랬듯이 올 해도 무한도전이 그 일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얘기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김태호 PD가 최근 한 영화전문주간지와 인터뷰에서 “어쨌든 예능에도 재원이 많아지면 좋지 않겠나”라는 발언이 ‘무한도전’ 새 멤버 영입설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

앞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타이틀에 맞게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각 멤버들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2012년에는 7명의 멤버들에 그치지 않고 정재형, 데프콘, 개리, 조정치 등 새로운 예능 스타를 발굴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부터 2013년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꾸준한 도전과 새로운 캐릭터의 발굴, 기존 멤버들이 다양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바꾸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태호PD의 이 같은 해명 역시 올해에도 ‘무한도전’이 새로우면서 그 동안 숨겨졌던 예능계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김태호 PD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새 멤버 영입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올해도 도전하겠다는 뜻이구나”, “무한도전 김태호PD 해명 멋지다”, “무한도전은 언제나 끊임없이 도전해서 멋지다. 무한도전 올해도 힘내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월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토요일 예능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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