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1일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1달러(1.4%) 오른 배럴당 97.03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달러 하락한 배럴당 117.9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WTI가 상승한 것은 4거래일 만이다. 배럴당 97달러 위로 끝난 것은 1주일 만이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약세가 WTI 가격을 끌어올렸다. 옌스 바이트만 유럽중앙은행(WTI) 정책위원은 이날 "유로화가 지나치게 고평가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금값은 프로그램 매물과 설 연휴 동안 아시아 시장의 거래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7.8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649.1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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