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고인이 11일 오후 복합 장기부전 증세로 도쿄도(都)내 한 병원에서 향년 91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 브리지스톤 창업자인 고(故) 이시바시 쇼지로(石橋正二郞)의 장녀인 고인은 고(故) 하토야마 이이치로(鳩山威一郞) 전 외상의 아내이자 초대 자민당 총재였던 고(故) 하토야마 이치로(鳩山一郞) 전 총리의 며느리였다.
상속받은 거액의 자산으로 장남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와 차남인 자민당의 하토야마 구니오(鳩山邦夫) 중의원 의원의 정치활동을 지원해 생전에는 이들 형제의 정치적 ‘대모’로 불리기도 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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