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한파에 '아픈 건물 증후군' 급증

입력 2013-02-12 09:53  

올 겨울 극심한 한파의 영향으로 실내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 따라 ‘아픈 건물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픈 건물 증후군이란 집이나 사무실 같은 건물 환경에 의한 여러 병적 증상들을 일컫는다.

증상은 주로 어지러움과 두통, 피부자극 증상, 만성 피로감, 호흡기 질환으로 나타난다. 야외에서 시원한 공기를 쐬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실내로 다시 들어가면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겨울철이면 가벼운 두통 및 기침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도 아픈 건물 증후군과 연관이 있다. 예방법은 자주 환기를 시켜 바깥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는 것과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가 일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평소 청소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실내 미세먼지를 최소화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호흡기 질환과 피부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환기 어려운 겨울에도 실내 먼지 관리하기

추운 날씨와 날카로운 바람 탓에 창문 열기가 부담스러운 겨울은 강력한 흡입력의 청소기의 인기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청소 한 번으로 실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잡아주는 청소기를 사용하면 환기를 너무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의 프리미엄 컴팩트 청소기 ‘울트라원 미니(UltraOne Mini)’는 미세먼지 0.00% 구현하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기존 울트라원 시리즈 대비 38% 작아진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하면서도 1,800W(와트)의 강력한 모터와 H13 HEPA 필터의 완벽한 여과력으로 미세먼지 0.00%를 이루었으며 특히, 미세먼지 제거력 100%에 미세먼지 방출량 0.00%로 독일 최고의 인증기관 SLG 테스트에서 최고 성능 인증인 5 Star를 획득했다. 노즐도 하나로 모든 종류의 바닥 재질과 틈새, 침구까지 완벽히 청소가 가능한 ‘3-in-1 멀티 노즐’을 적용했다.


◇공기청정에 가습까지…최적의 실내 환경 만들기

에어워셔는 물을 필터로 사용해 자연 가습과 공기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가전으로 최근 겨울철 실내 공기 케어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위니아만도의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은 출시 3달만에 6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과 미세 먼지 제거해주는 ‘이온 청정 모드’를 장착해 가습 기능을 작동하지 않고 공기 청정 기능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4시즌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40% 이하일 때는 가습을, 60% 이상일 때는 제습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되어 4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뜻한 물 자주 마셔 호흡기 건강 지키기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얼음냉온정수기 쁘띠’는 저탕식 온수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온수를 원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온수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력낭비를 최소화하여 일반 온수기능 제품에 비해 약 70%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예열이 되기 전까진 온수가 바로 나오지 않아 어린 아이의 화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 37㎝, 세로 48㎝, 높이 48㎝의 초소형 사이즈로 사무실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취수버튼을 누르면 500㎖의 물을 정확히 받을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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