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작지만 강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 ‘카페 이탈리코’

입력 2013-02-12 10:15   수정 2013-02-12 12:55


[김지일 기자] 매년 200%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커피 시장은 커피처럼 펄펄 끓는 레드오션이라 여겨지고 있다.

이는 수익증대에 따른 사회 저변의 기호식품에 대한 관심과 웰빙 그리고 힐링에 대한 트렌드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치킨,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와 함께 외식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급부상 중이다.

커피는 대중이 쉽게 접하는 만큼, 쉽게 그 퀄리티가 유지되는 제조기술이 아니라는 데 다수 예비 창업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존재한다. 원두는 포장을 개봉하는 순간 산화되시 시작해 3일이면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의 기계장비도 창업형 바리스타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을 움츠리게 하는 요인이다.

이에 브랜드 커피숍을 창업하려는 많은 사람들은 초기의 자본과 기술을 익히는 동안의 노력에 지레 지쳐버리기 일쑤며 기대와 의지로 충만 해야 할 즐거운 창업이 걱정과 걸림돌 투성이의 과정으로 점철되는 피곤한 나날들로 어둡게 변해버리기 십상이다.

이태리에서 시작되어 세계 30개국에 진출한 ‘카페 이탈리코’는 이 같은 예비 창업자들의 여건에 파란불을 켜는 한국 최초의 이탈리안 캡슐커피 전문점이다.

이탈리코는 원두의 그라인딩과 탬핑과정을 없애버린 캡슐커피를 직접 완제품으로 제조하여 한국시장에 공급. 커피머신 역시 이탈리아 자체 기술을 통해 버튼 하나로 커피를 제조해 내는 로스팅 커피머신을 자체 장착한 채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설비 면에서 2천여만원에 이르는 커피머신을 혁신적인 무상임대 함은 물론 전문 바리스타 교육 없이 하루 교육과정이면 누구나 균일한 에스프레소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최적의 창업 무기를 갖추고 시장 장악을 서두르고 있다. 더불어 ‘펠리니’ 커피를 독점 공급받아 균일한 이태리 정통의 맛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운영하기 편한 혁신적 시스템과 저렴한 창업비용을 최대무기로 한 ‘카페 이탈리코’는 2월1일 부터 두 달 간 선착순으로 소규모 매장 창업지원 상담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카페 이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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