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한 "'돈의화신' 권혁, 어떻게 변모할지 알 수 없어"

입력 2013-02-12 11:37  


[권혁기 기자] 배우 도지한이 SBS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4회에서 본격 등장한 후 소감을 밝혔다.

도지한은 2월10일 방송된 '돈의화신' 4회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 권혁으로 첫 등장했다. 검사계의 로빈훗으로 신분 세탁한 지세광(박상민) 검사의 엘리트 팀원인 권혁 검사는 이날 정재계 비리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석력과 행동력을 두루 갖춘 지적인 검사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낸 도지한은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권혁은 극중 라이벌로 발전하게 되는 지세광과 이차돈(강지환) 사이에서 비리사건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의 흐름이 깊어감에 따라 권혁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또한 '돈의 화신'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예정.

올해 첫 500만을 돌파한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에서 순수하고 용감한 신입소방관 선우로 호연을 펼친 도지한은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서 또 다른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최근 도지한은 트위터를 통해 "춥다 추워. 트친분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돈의 화신' 현장으로 고고싱. 즐거운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돈의 화신'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저는 4부부터 나온답니다. '돈의 화신' 촬영장에서…권혁"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애정을 드러냈다.

첫 촬영을 마친 도지한은 "권혁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 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설레고 재미있다. 앞으로 '돈의 화신' 많이 사랑해주시고 권혁도 많은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 SBS '돈의화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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