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은 현재 촬영 중인 ‘아이리스2’ 촬영 협찬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지난달 인천에 마련된 드라마 속 과학수사실 세트장에 실험장비와 각종 소모품들을 직접 설치한 후 촬영지원을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리스2’는 2009년 방영된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에 이은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서 등이 출연한다.
대한과학의 실험장비는 극 중 과학수사 장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대한과학은 이번 ‘아이리스2’를 위해 최근 개발이 완료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 랩 시스템’ 실험기기를 협찬 방식으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이사는 "실험기기 산업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분야인 만큼 업계 리딩 기업으로써 소속된 산업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드라마, 영화의 협찬은 이러한 활동 중 하나로, 앞으로도 실험기기 제품과 산업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과학은 ‘아이리스2’ 외에도 ‘별순검’,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인기 드라마에 실험장비를 지속적으로 협찬해 왔다. 현재 대한과학이 협찬한 또 다른 작품 중 하나로 장혁, 수애, 차인표 주연의 영화 ‘감기’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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