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일말의 순정’ 합류, 얄미운 노처녀 교사로 변신

입력 2013-02-12 14:33  


[최송희 기자] 배우 서이숙이 ‘일말의 순정’에 합류했다.

서이숙은 2월1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합류, 노처녀 교사 ‘마은희’를 연기한다.

극중 ‘마은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꿰차고 있는 캐릭터로 얼핏 보면 얄미운 캐릭터지만 동료들을 잘 달래주고 의외로 쿨한 면도 찾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한 서이숙은 지난 해 JTBC ‘인수대비’에서 위엄 있는 박상궁 역과 MBC ‘신들의 만찬’ 부주방장 노영심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서이숙은 대본리딩 현장에서 “안녕하세요 마은희입니다”라는 한마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 같은 40대와 어른보다 철든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2월18일 오후 7시45분 방송. (사진 제공 : 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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