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자문형ELS랩', 전문가가 ELS 기초자산 선정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입력 2013-0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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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자문형 ELS랩’은 자문형랩과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이다. 5개 안팎의 ELS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편입한 ELS가 조기상환될 때는 삼성증권 운용역이 다른 ELS를 찾아 재투자하는 구조다.

자문형 ELS랩은 VIP투자자문이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삼성증권이 운용 전반 및 리스크관리를 맡는다. 삼성증권 운용역은 ELS별 만기 관리, 보유 및 청산 등에 대한 투자의사 결정, 조기 또는 만기 상환 시 재투자 결정까지 운용 전반을 맡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ELS를 편입해 수익성을 높이는 특성이 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해당자의 경우 ‘월이자지급식 ELS’를 활용하면 수익발생 시기가 분산되는 등 세제개편안에 대응한 절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월이자지급식ELS 5종 내외로 구성하는 ‘자문형ELS랩 월지급형’도 나와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기본 투자기간은 3년이지만 중도환매에 제한은 없다. 환매 시에도 현금 출금과 편입 ELS를 그대로 보유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기초자산 선정에 검증된 자문사를 활용하고, 삼성증권의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결합해 일반 ELS보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 정도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또 “지수형 ELS의 낮은 수익률과 종목형 ELS의 손실위험을 보완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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