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한국투자멀티인컴펀드’는 장기채권, 신흥국채권, 물가연동채권, 우선주, 배당주, 부동산투자신탁(리츠), 외환·선물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외부 변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수익률에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에 분산 투자한다. 한 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자산에서 이익이 날 수 있는 구조라는 얘기다.
일반적인 펀드는 어떤 투자 대상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갖고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그러나 이 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목표 수익과 리스크에 맞는 자산을 찾아 투자하게 된다.
멀티인컴펀드는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수익이 나오는 채권 등 봉급 성격의 자산에 대해 다양하게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 금리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단일 채권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지난해 각광받은 이머징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이 대표적이다.
자산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당 부분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란 사실도 장점이다.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쉽게 투자가 가능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운용 비용이 일반 액티브 펀드와 비교해 낮기 때문에 그만큼 고객에게 수익 중 더 많은 부분을 돌려줄 수 있다. A형의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5% 이하다. C형은 판매수수료가 없다. 운용보수는 A형은 연 1.148%, C형은 연 1.448%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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