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한미 군당국 "北 모든 결과에 엄중한 책임져야"

입력 2013-02-12 17:01  

김관진 국방장관은 12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성 김 주한미대사와 북한의 3차 핵실험 관련한 긴급 협의를 가졌다.

김 장관과 미국 측 대표들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지역ㆍ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했다. 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한미 군 당국은 핵실험 감행에 따른 모든 결과에 북한이 엄중한 책임을 져야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경계ㆍ감시태세를 강화하고 후속조치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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