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빈소 지키는 울랄라세션 '침통'

입력 2013-02-12 18:12  


[양자영 기자] 남성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위암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2월11일 소속사 울랄라컴퍼니에 따르면 임윤택은 이날 오후 8시42분께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VIP병실에서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3’ 우승 그룹 리더로 이름을 알린 임윤택은 당시 위암 투병중임에도 불구, 생방송에 참여하는 투혼을 발휘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울랄라컴퍼니를 직접 설립,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케이블 오디션프로그램 출신 가수로는 처음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까지 영역을 넓인 울랄라세션은 3장의 싱글앨범 등을 발매하며 음악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고인은 1월15일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모델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감한 이후 끝내 사망했다.

한편 故임윤택의 유족으로는 아내 이혜림 씨, 딸 리단 양이 있으며,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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