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무뚝뚝한 민호와 티격태격 “날 싫어하는 것 같아”

입력 2013-02-12 22:00  


[양자영 기자] 샤이니 멤버 키가 동갑내기 민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월12일 방송 예정인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새 앨범 준비 중 해외로 깜짝 휴가를 떠나게 된 샤이니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같은 여행지를 선택하게 된 민호와 키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각각 프리미어리그를 보기 위해, 빈티지 패션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영국을 행선지로 택한 두 사람이 황금같은 개인휴가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에 출발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것.

함께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 이후 키는 민호 뒤를 졸졸 쫓아다녔고, 평소 무뚝뚝한 성격인 민호는 키에게 쫓아오지 말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상처받은 키는 “아무래도 민호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같은 나라, 같은 장소에서 다른 휴가를 즐기려는 민호와 키는 여행 내내 티격태격을 이어가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에서 진정한 힐링 휴가를 즐기는 리더 온유, 자릿한 익스트림 체험을 위해 스위스로 떠난 태민, 일터로만 방문했던 일본에서 처음으로 재미를  찾은 종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 다섯 남자의 24시간 셀프카메라와 환상적인 해외 풍경이 담긴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은 2월12일 밤 11시 MBC 뮤직을 통해 총 10주동안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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