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9% 감소한 281억원, 매출액은 2.4% 줄어든 853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수준으로 소비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가계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에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의 매출이 부진했고 12월에도 전 상품군의 매출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속되는 소비경기 침체로 국내 가전제품 판매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5%, 5.2% 증가한 3조3579억원과 17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향후 주가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창출"이라며 "롯데마트와의 가전제품 공동구매, 가전유통 채널통합과 공동판매, 해외 롯데마트 점포를 활용한 해외 진출 등을 통해 롯데하이마트의 기업 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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