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로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예산 자동 감축,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북한 3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큰 악영향 없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1950선을 장중 회복한 상태다.
기관이 16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3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149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16억원 매도우위다. 차익거래는 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4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9%), 증권(1.19%), 종이목재(1.09%)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0.15%), 전기전자(-0.13%) 만이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는 떨어지는 반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은 강세다.
현재 4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66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4500만주, 거래대금은 2800억원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5%) 떨어진 1087.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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