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200 ETF는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 수탁고(설정액) 1조2743억원을 기록, 출시 5년 만에 거래소에 상장된 9개 동일 지수 추종 ETF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됐다. 레버리지 ETF 등 파생형 상품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가장 큰 ETF다. 다만 통상 ETF 규모를 나타내는 순자산은 2위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운용은 "그러나 처음 상장한 펀드와 출시 시기에 6년의 차이가 있고, 그 동안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설정액 1위에 오른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지난 12월 총보수를 업계 최저인 0.09%로 대폭 인하했으며, 지난 한 해 설정액이 6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ETF 중 가장 큰 설정액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펀드 규모는 약 두 배 성장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이사는 "코스피200이 선진국 대표지수인 S&P500, 니케이225 등과 비견할만한 대표 시장지수라는 측면에서 향후 TIGER 200 ETF 등 코스피200ETF 성장세를 주목해 볼 만하다"며 "TIGER 200이 국내 대표 ETF로 자리매김한 만큼 최저 보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수를 추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티아라' 대기실서 나온 '피임약' 실체 알고보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