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지난해 매출 84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돼 각 지자체에서 음식물 자원화 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식품이 보유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설비는 건조 사료화 방식으로 고농도 폐수와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구조가 간단해 설치 비용이 저렴하다. 또 별도의 첨가제 없이 저온, 고속 건조를 통해 양질의 단미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지자체 운영비가 크게 절감되고 있어 환경부, 지자체, 외국 환경 관련 공무원 등이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견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식품은 2006년부터 수원시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2010년부터 김포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충북 제천시, 경북 청도군 등 10여 곳에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준공했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시민 건강 및 공중 위생을 최선으로 하는 환경친화적인 설비로, 경제적 효율성 및 자원의 재활용률 제고에도 최적화된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티아라' 대기실서 나온 '피임약' 실체 알고보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