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아이돌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 '런닝맨'. 이에 효과를 톡톡보고 있는 곳은 그들이 착용하는 다운점퍼 업체다.
한 매체는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면서 간접광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과거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회당 간접광고 단가가 약 1000만~2000만 원 사이였으나 최근에는 기본 2000만~3000만 원으로 뛰었고, 런닝맨의 경우 회당 5000만 원을 호가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설 특집으로 방송된 '런닝맨-이중첩자 특집'에서는 현아, 황정민, 박성웅, 유재석,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 전원이 입고 나온 SPA브랜드 에이치커넥트(H:CONNECT) 점퍼가 방송 이후 빠르게 입 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배우팀과 가수팀으로 나뉘어 흥미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팀별로 컬러가 다른 점퍼와 티셔츠 아이템을 매치했으며, 방송이 끝나자마자 온라인상에서는 방송 속 런닝맨들의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런닝맨 방송에 나간 후, 착용 아이템에 찾는 문의가 이어졌다" 며 "인기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이 크게 한몫을 한 것과 더불어 기존의 다운점퍼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 또한 일조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30일 방송된 최지우편에서는 그녀가 입은 다운 재킷이 완판되며 '최지우 효과'를 누렸다.
최지우와 런닝맨 멤버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빠지며 몸개그를 불사했던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렌지 컬러의 다운 재킷을, 고지대의 감천마을 야외 촬영장과 1:7 스파이 미션에서는 블루 컬러의 다운 재킷 패션을 선보였다.
최지우가 착장한 다운 재킷은 모두 세정그룹의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송도해수욕장에서 착용했던 오렌지 컬러 다운 재킷은 센터폴의 '융프라우 라인 중형 다운 재킷'이며 언밸런스 배색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센터폴 관계자는 "런닝맨 예고편이 나간 후부터 상담센터로 최지우가 입은 다운재킷을 찾는 문의가 이어졌고 방송 후 홈페이지나 블로그 유입이 증폭했다. 특히 '런닝맨' 멤버들이 모두 같은 옷을 입었지만 유독 '최지우 다운 재킷'으로 기억하는걸 보면 한류스타 최지우의 명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티아라' 대기실서 나온 '피임약' 실체 알고보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