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데뷔 동기 B.A.P에 대한 은근한 질투를 표현했다.
뉴이스트는 2월13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여보세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뉴이스트는 "한 살씩 나이도 먹었고 멤버 모부 성숙해졌다. 모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달라진 콘셉트에 대한 자신들의 변화를 설명했다. '10대들의 대변인' 콘셉트를 벗고 분위기 넘치는 '서정적 겨울남자'로 변신한 것.
하지만 이번 컴백활동이 뉴이스트에겐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려 7개월만의 컴백이라 국내 반응을 장담할 수 없는데다 1년 전 함께 데뷔한 B.A.P 등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백호는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사실 B.A.P가 잘 돼서 셈이 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샘이 나는 만큼 B.A.P를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특히 리더 JR은 타 그룹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뉴이스트만의 장점으로 퍼포먼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는 데뷔 때부터 소품을 사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에도 책상과 의자를 이용,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외에도 뉴이스트는 군무와 각도를 중요시하던 이전 틀에서 벗어나 감정 표현 및 연기를 중시하는 새로운 무대로 승부를 걸 예정이다.
한편 2012년 '페이스'로 데뷔한 이후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뛰어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뉴이스트는 작년 7월 '액션' 활동 이후 일본으로 넘어가 12월 도쿄에서 3000명 규모 단독 콘서트를 10분만에 매진시키는 등 차세대 K-POP 기대주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들은 13일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 '쇼타임 뉴이스트'를 개최한 이후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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