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113.62달러

입력 2013-02-14 07:46   수정 2013-02-14 08:00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올랐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98달러 오른 배럴당 113.6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0달러(0.5%) 내린 배럴당 97.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센트(0.08%) 뛴 배럴당 118.7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이란의 핵사찰 협상 재개 소식으로 하락했다. 핵협상이 재개되면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해소된 것.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무기 개발 의혹을 풀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양측은 쟁점이 되는 파르친 기지를 비롯한 핵 관련 의혹 시설과 인사들에 대한 IAEA의 광범위한 접근을 허용하는 '구조화한 접근'에 대한 포괄적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국제 금 가격은 내렸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64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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