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고민 “보형물 터지면 어떡하지?”

입력 2013-02-14 08:31  


[라이프팀] 가슴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엔 보형물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다른 부위에 사용되는 보형물처럼 딱딱하게 고정되는 보형물도 아닐뿐더러 크기도 크고 파손 등 안전성에 대한 염려도 있다. 공업용 실리콘 같은 안전하지 못한 불법 보형물로 인한 피해 사례가 TV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가슴 보형물, 쉽게 파손 안 되고 안전
보형물은 승인을 받은 안전한 것을 사용한다면 그렇게 쉽게 파손되지는 않는다.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파손되지 않고 멀쩡히 형태를 유지할 정도다. 다만 수술 중 실수로 보형물이 손상되거나 수술 후 구형구축이 생기면 파손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가슴 보형물 역시 제작되는 제품으로, 시간이 흐르면 간혹 파손되는 것이 나오기도 한다.


보형물이 파손되었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슴성형 보형물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보형물로는 크게 두 가지. 식염수백과 코히시브젤(코젤)이 있다. 과거에는 식염수백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코히시브젤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식염수백은 인체성분과 동일한 생리식염수로 채워지기 때문에 파손되어 몸으로 퍼진다고 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코히시브젤의 경우 보형물의 특성 상 파손 되어도 퍼지지 않아 제거가 쉽다.


가슴성형 재수술, 절개 부위는?
보형물이 파손되면 파손된 보형물을 제거한 후 양쪽의 균형을 다시 맞춰주는 재수술을 해야 한다. 재수술은 기존 수술 후 최소 6개월 정도가 지난 후, 수술로 인한 조직이 회복된 후 하는 것이 좋다. 첫 수술이 겨드랑이 절개였다면 겨드랑이를 통해서도 재수술을 할 수 있다. 다만 구형구축이 원인인 경우의 재수술은, 겨드랑이 절개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유륜절개나 가슴 밑주름 절개가 용이하다. 구형구축으로 인해 생긴 피막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수술 예방의 첫걸음 - 세심한 관리
가슴성형 재수술은 기존의 보형물과 피막을 제거하고 새로 보형물의 위치를 잡아주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가급적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최선인 셈. 체형에 맞는 보형물의 종류나 사이즈, 정품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한다. 절개부위, 수술법 등을 선택할 때도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관리를 통해 부작용을 예방해야 한다. 가슴성형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구형구축. 코젤 보형물 중 표면이 거친 텍스쳐 타입(texture type)은 구형구축의 위험이 적지만 표면이 부드러운 스무스 타입(smooth type)이나 식염수백은 예방이 필요하다. 수술 후 수개월 간 마사지 관리를 하면 구형구축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보형물 파손은 극히 드물지만 안전한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형물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며 “자가 진단을 통한 촉감변화나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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