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조인성(오수 역)은 서효림(진소라 역)의 계략에 빠져 투옥됐다. 1년간 감옥에서 징역을 산 조인성은 교도소를 나와 김범(박진성 역)과 함께 송혜교(오영 역)의 오빠가 화장돼 뿌려진, 추억의 강가로 이동했다.
이때 조인성은 카스테라를 우걱우걱 씹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하정우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에서 하정우가 보여준 '먹방'과 유사했다. 영화 속 하정우는 면회온 최민식을 통해 받은 빵을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연기한 바 있다.
조인성과 하정우의 '먹방' 모습이 겹쳐보인 것. 재밌는 점은 조인성은 교도소 복역 후, 하정우는 구치소에 수감된 도중이라는 부분이다. 두 사람 모두 범죄와 연류 됐을 때 빵을 먹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인성과 하정우 '먹방' 놓고 경쟁하는 것 같다" "조인성도 하정우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도 카스테라가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w위클리] 리얼 예능프로, 정말 리얼일까?
▶ [단독]'이순신 외전', SBS 10월 편성 불발 "내년 재심의"
▶ [w위클리] 류승룡·오정세… 주조연, 보이지 않는 벽이 무너졌다
▶ 박시연 해명,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사 처방에 따른 치료 과정”
▶ [화보] 신민아, 숨길 수 없는 모델 본능 “산뜻하고 화사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