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마 피델리티 차이나 컨슈머 펀드매니저는 "중국경제는 통화완화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빠른 주택시장 회복 등 최근들어 나타나고 있는 징후들은 올해 중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회복 2단계는 철도 인프라 투자 등과 같은 재정 부양책의 도움을 받게될 것"이라며 "토지은행 매입 등 기업 투자지출이 회복돔에 따라 중국정부와 은행들의 재무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올해 중국경제는 '긴축모드'에서 '완화모드'로의 정부정책 전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정부는 금융과 통신, 에너지 업종의 규제를 완화해 민간부문에 활기를 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전망과 기업이익 예상치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주식시장은 지난해 4분기에 시작된 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이몬드 마 매니저는 또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소득 재분배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좀더 친소비적인 정책이 내수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소비재 업종들이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하거나 엔화약세로 인한 수출 기업들의 부담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중국 증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증시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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