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윤택 아내 심경 고백 “당신이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입력 2013-02-14 11:35  


[최송희 기자] 故 임윤택 아내가 심경을 전했다.

故 임윤택 아내 이혜림 씨는 2월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사람… 이토록 멋진 남자의 아내인 나는 지금 이 순간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 다시 만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곧 이 세상과 안녕이네. 내 품에서 떠나보낸다는 게 참 힘들지만 하나님 품으로 보낼 생각하니까 안심이 돼요. 따뜻하고 평안한 곳에 가서 내가 있는 이 세상 내려다봐요. 너무 아팠던 당신. 더 이상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기뻐 잘 가요 내 사랑 리단 아빠”라고 덧붙였다.

한편 2월11일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 사망했으며 2월14일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친 뒤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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