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상실 노회찬 "8년前 상황 다시와도 똑같이…"

입력 2013-02-14 16:57   수정 2013-02-15 02:29

이른바 ‘떡값 검사’ 실명 공개로 기소돼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14일 “8년 전 그날, 그 순간이 다시 온다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날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한 것은 바로 그런 거대권력의 비리와 맞서 싸워서 이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표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뇌물을 지시한 재벌그룹 회장, 수수를 모의한 간부, 전달한 사람, 뇌물을 받은 떡값 검사들이 모두 억울한 피해자고 수사를 촉구한 저는 가해자라는 판결”이라며 “폐암환자를 수술한다더니 폐는 그냥 두고 멀쩡한 위를 들어낸 의료사고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노 대표는 “오늘 판결은 최종심이 아니다. 국민의 심판, 역사의 판결이 아직 남아 있다”며 “사법부에 정의가 바로 설 날을 앞당기기 위해 오늘 국회를 떠나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이돌, 팬미팅 도중 난투극 벌여 '아찔'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