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헬로비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7% 성장한 279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7.8% 증가에 그친 331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지 않은 이유는 4분기 증가한 알뜰폰 가입자 8만명 중 25%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여서 관련 유치 비용이 늘었고,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36억원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매출 증가는 신사업인 알뜰폰 사업과 티빙(TVing)을 통한 매출이 급증했고 홈쇼핑송출 수수료수익(홈쇼핑수수료)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가운데 전체 가입자수가 50만명 증가한 덕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성장성은 지속되겠지만 물량부담 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CJ헬로비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에도 불구하고 오버행(물량부담) 리스크로 상장 이후 공모가(1만6000원)를 밑돌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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