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의 158억원 흑자에서 6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의 70억원 흑자에서 4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실적악화는 ‘경쟁심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는데 고(高)성장을 이뤄오던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Drop(칩구매액)과 VIP가 일제히 하향곡선을 그린 반면 경쟁업체인 GKL의 중국인 Drop과 VIP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2%와 12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회사가 선제적인 IR을 통해 실적부진 가능성을 알려왔다는 점에서 주가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KL의 영업이 경영진의 공백으로 당분간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고 1분기 이내에 워커힐 영업장의 증설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며 "카지노업종의 특성상 증설은 가장 큰 실적개선 모멘텀(동력)"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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