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철강사들의 철강가격 교란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엔화 약세가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국내 열연가격이 인상되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고 특히 고로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고로사들이 철광석, 석탄 등 원료를 해외에 의존하기 때문에 엔화 약세로 엔화표시 원가가 상승하고 있고, 이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의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수출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 철강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철강가격은 철광석 가격이 오르면서 함께 우상향 추세를 그리고 있고, 3월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엔화 약세가 일본 고로사들의 내수 및 수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중국 철강 가격 상승과 더불어 국내 열연가격도 인상됐다"며 "국내 고로 및 열연 업체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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