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시장이 관심 갖는 포트폴리오가 방어주 전략에서 바벨 전략, 이어 경기민감주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거래대금을 통해서 본 시장의 관심이 강화되는 업종은 산업재, 소재, 에너지, 통신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애널리스트는 "2012년 말과 비교해 볼 때, 시장의 관심 업종은 IT와 자동차 중심에서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거래대금 비중과 시가총액 비중을 비교하여 시장의 관심 업종을 파악해 본 결과, 관심이 산업재, 소재, 에너지, 통신서비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거래대금 지표가 시장의 방향성 및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기 위한 선행지표는 아니지만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 및 에너지가 응축되는 업종을 찾아내는 데는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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