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극학부를 졸업하는 박민영은 이날 서울 필동 동국대 본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학사모를 썼다. 박민영은 그동안 학교 홍보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동국대는 "박민영이 재학 중 학교 입시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연기 활동을 통해 학교 이미지 제고에도 공헌했기에 상을 수여했다" 고 밝혔다.
박민영은 그동안 '닥터 진'(KBS, 2010년) '성균관스캔들'(KBS, 2011년) '영광의 재인'(MBC, 2012년) 등에서 주연으로 열연해 인기를 얻었다.
한편 동국대 졸업생들은 학교의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들은 "학업을 마치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학교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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