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한 ‘2013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싼타페가 UV부문(SUV, CUV 등) ‘올해의 차’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자동차기자협회(AJAC)가 신차의 품질·성능·연비 등을 평가해 11개 차급별 최우수 차량을 뽑은 뒤 기자단 투표를 거쳐 승용차와 UV 등 두 부문 최고 차량을 선정했다.
싼타페는 3만5000~6만달러급 SUV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돼 포드 이스케이프(3만5000달러 이하급 최우수 차량)와의 경쟁 끝에 ‘올해의 UV’로 뽑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09년 제네시스, 지난해 아반떼에 이어 세 번째로 ‘캐나다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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