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조진웅이 권상우와의 인연을 밝혔다.
2월1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감독 윤종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조진웅이 출연해 신인시절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조진웅은 “부산에서 연극만 하다가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와 찍은 영화가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다. 그때 주연인 권상우에게 고마운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진웅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고 연극 무대로 다시 돌아와 활동했다. 이후 긴 공백기 끝에 영화 ‘야수’(감독 김성수)에 캐스팅 됐다. 그때도 권상우는 주연이고 난 단역이었다. 속으로 ‘날 알아볼까’ 걱정했는데 먼저 와서 인사하고 아는 척을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단역 배우들 사이에서 ‘권상우가 알아보다니’라는 반응을 얻으며 어깨가 으쓱해졌다”며 그 때 느꼈던 권상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권상우에게 영상편지를 띄워봐라”라는 제안을 했고 조진웅은 “그 때 정말 나를 알아봐 줘서 고마웠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해 보고 싶다. 그럼 정말 영광이겠다”고 수줍게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조진웅은 권상우 이외에도 배우 한석규 문소리와의 일화를 고백해 웃음을 전달했다. (사진 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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