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는 '경제통'이다. 세계은행(WB) 지식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민간위원 등 경제분야 외길을 걸어왔다.
1950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14기 출신이다. 과거 재정경제부의 전·현직을 일컫는 모피아(MOFIA) 출신인 유지창 전 산업은행 총재, 강권석 전 기업은행장,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용섭 민주당 의원, 한정기 코스콤대표, 최경수 전 조달청장 등과 행시 14회 동기들이다.
경제기획원을 거쳐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1998년 외환위기 때 구조조정을 총괄하기도 했다. 현재는 KDI 원장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맡고 있다.
그는 대외적으로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KDI의 보고서 발표 등을 두고 연구원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등 잡음이 나오기도 해 내부적인 평가는 엇갈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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