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센트레빌 '집들이'…1단지 715가구 15일부터 입주

입력 2013-02-17 15:53  


주택시장이 침체기를 지나고 있지만, 입주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동부건설은 설날 연휴가 끝난 지난 15일부터 ‘계양 센트레빌 1차’ 입주가 시작됐다고 17일 전했다. 단지에는 이사차량 등이 오가는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입주 도우미들의 지원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됐다.
 
동부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일대에 건설한 계양 센트레빌은 1425 가구의 대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에 전용 84㎡부터 14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입주하는 물량은 1단지 715가구이며, 2·3단지 710가구는 오는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 ‘범죄예방 디자인 인증(CPTED)’, 공동주택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예비인증’은 물론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및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 을 획득하여 주거환경 관련 인증 4관왕을 달성한 아파트로 분양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동부건설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 1:1 매칭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건설사가 갖고 있는 광역적인 정보망, 시장조사 자료 및 홍보력을 활용해 전세 놓기를 원하는 계약자들과 전세수요자들을 연결시켜 주고 있다. 최근 전세난이 지속되고 봄 이사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세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계양 센트레빌은 공항철도, 인천 지하철 1호선 더블 역세권인 계양역과 귤현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서울역은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인천시청에 30분 이내 진입할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를 비롯 올림픽대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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