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지난 15일 강원랜드는 201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서 정체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와 36.7% 줄었다"며 "고객들의 드롭(Drop), 칩 교환액도 전년 4분기 수준
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부진을 이유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우선 파라다이스처럼 4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예상된 것이고 정부의 증설 억제와 세금폭탄 등으로 인해 2011년 1분기부터 강원랜드의 분기별 실적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부진한 결과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플러스 성장(2.4%)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악화의 주점인 세금효과가 소멸되는 가운데 회원영업장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분기에는 신규영업장의 ‘Soft Open’으로 인해 ‘일반영업장’의 실적이 단숨에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간 일반영업장은 수용능력의 한계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는 것.
강원랜드의 경우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나왔다. 그는 "앞으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있으며 이 회사는 2003년부터 매년 자사주를 매입 중인데 2013년 자사주 매입은 3월말 증설을 의식해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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