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서영수 연구원은 "새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이 향후 기업은행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여신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데다 금융 규제 완화로 순이자마진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육성을 중점 산업 전략으로 선정, 추진했던 노무현 정부하에서도 기업은행은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낸 바가 있다"며 "2003년 6.6%에 그쳤던 자기자본이익률 (ROE)이 2007년에는 20.8%까지 상승했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또한 "기업은행의 민영화가 연기될 경우 단기 수급 악재 요인도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달비용율과 판관비용율도 상당 폭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로 시중은행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 가운데 하나"라며 "올해와 내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EPS 증가율은 각각 7.3%, 2.1%로 시중은행 평균 대비 높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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