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500원(1.05%) 상승한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UBS, CS, SG 등이, 매수 상위에는 DSK, UBS 등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코웨이에 대해 올해부터 국내외 핵심 사업의 성장성 개선과 비핵심사업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사업의 턴어라운드와 비핵심사업 철회에 따른 판관비용 개선이 기대된다"며 "더불어불용제품폐기손, 웅진그룹 로열티, 그룹관련 비용 등 지난해 대비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 등으로 올해 32%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미 매각한 웅진케미컬 관련 매각대금 1789억원과 매각 예정에 있는 수처리 부문(장부가격 550억원)의 현금성 자산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기존 웅진그룹의 계열사에서 벗어나 코웨이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국내외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의 성장성 제고되고, 비핵심사업의 구조조정은 현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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