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공직 생활과 학계를 두루 거치며 인사·행정·정책 리더십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지난 18대 대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부름을 받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로 활동하며 정부조직개편 등 정권 출범 업무를 맡았다.
앞서 지난 대선기간 쏟아진 각종 정책과 공약을 전문가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58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텍사스 존스행정대와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교수는 행정고시 23회로 상공부를 거쳐 1991년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행정자치부 인사정책 자문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시도교육청 평과위원,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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