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홍콩, 중국, 동남아 등 현지 진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컨설팅을 비롯한 해외투자와 국내외 업무지원, 다양한 자금조달 등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SK증권은 이달 초에 IBK기업은행 등과 30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연계 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PEF는 글로벌 인수·합병(M&A),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SK증권은 2011년에 홍콩법인을 설립해 자산운용업과 증권업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올 초에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은행(IB)사업부문 산하에 신디케이션(Syndication)팀을 배속한 바 있다.
SK증권 측은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투자, 경영컨설팅 등 실질적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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