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상 드러나지 않는 투명치아교정, 누구에게 인기 있나?

입력 2013-02-18 11:48  


[라이프팀] 건강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교정을 받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10여년 전만해도 치아교정은 "어린이나 학생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또한 치아교정 장치는 철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좋지 못한 인상을 주었다. 때문에 치아교정은 외관상으로도 성인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치아교정은 사실 10대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치아교정은 기능성 장치를 통해 불규칙한 치열을 바르게 잡아주고 어긋난 턱까지 바로 잡아준다. 불규칙한 치열을 교정하게 되면 얼굴의 이미지까지 변화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가 개선되는 것이다.


치아교정을 하게 되면 기능적인 회복과 함께 여러 가지 구강 내 질환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저작능력의 향상, 발음 개선, 충치와 잇몸질환을 줄여준다. 치아의 배열이 불규칙하거나 턱의 위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턱관절 이상, 잇몸병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저작기능이나 호흡기능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치아교정시에도 외관상 별로 드러나지 않는 투명교정장치가 등장하여 청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투명교정 장치는 일반적인 고정식 교정장치에 거부감이 있거나 간단한 치아이동의 경우 끼웠다 뺐다하는 투명한 교정틀을 이용한 교정치료 방법이다.


투명교정 장치를 장착시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치아교정중인 것을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할 정도이다. 그러나 투명교정은 모든 교정치료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고정식 장치와 병행하여 치료할 수도 있다.


세라믹교정 장치 또한 치아에 부착하는 교정장치가 치아의 색상과 유사하여 일반적인 금속 교정장치보다 심미적이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심미적인 개선을 위해 금속 브라켓은 사용하지 않는 치과병원도 생겨나고 있다. 와이어 또한 심미적인 화이트와이어를 사용할 경우 외관상으로 깨끗하며 흉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그밖에 설측교정은 바깥쪽으로 붙이는 순측교정과 반대로 치아 안쪽으로 교정장치를 붙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겉으로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아 교정하는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 콤비교정은 윗니에는 자가결찰 교정장치를 사용하고 아랫니에는 세라믹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설측교정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심미성이 매우 우수한 교정장치이다.

치아교정 전문병원인 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은 "투명교정장치는 일반 교정장치에 비해 다소 고가이지만 심미성이 뛰어나 외모에 민감한 전문직업인이나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교기간 또한 일반 순측교정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윤 원장은 또 "치아교정 치료는 구강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할 뿐아니라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변화시켜주기 줍니다. 교정치료후에는 균형이 잡히고 아름다운 외모로 변화하게 되는 좋은 치료방법이니만큼 비뚤어진 치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치아교정 전문병원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교정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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