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확대 개편

입력 2013-02-18 12:00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정원은 2명의 무료 법률상담 변호사를 추가 위촉, 상담인원을 총 11명으로 늘렸다. 또 대규모 유통업 거래와 약관 분야를 추가해 상담 분야를 총 5개로 확대했다.

이는 조정원의 법률상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조정원은 지난해 기존의 3개 분쟁조정 분야(공정, 가맹, 하도급)에서 대규모 유통업 거래와 약관 분야를 추가했다. 이로 인해 분쟁조정 접수 건수는 1508건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공정위 측은 "조정원의 모든 분쟁조정 업무 분야와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및 양질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영세 중소사업자에 대해 효과적인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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