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사진)는 1989년 국내 토크쇼의 원조인 ‘자니윤 쇼’를 연출한 예능 프로듀서(PD) 출신의 방송인이다. 1974년 동양방송 PD로 출발해 39년간 방송 외길을 걸었다.
KBS를 거쳐 SBS에 합류했으며 ‘100분쇼’ ‘가요무대’ ‘신혼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했다. 편성국장과 예능국장을 거쳐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과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주로 언론인 출신이 임명됐던 홍보수석직에 PD 출신이 발탁된 것은 파격적이다. 대언론 공보보다는 ‘PI(대통령이미지)’ 기획 등 홍보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인선으로 풀이된다.
그는 18일 “소통은 꼭 양적으로 많은 것이 아니다”며 “신뢰가 있고 원칙을 지키는, (박근혜 당선인이) 메시지 양은 적어도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지켜나갔다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박현애 씨와 2남.
△전남 영암(64) △광주 살레시오고,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동양방송 PD △한국방송공사 TV예능2국 차장 △SBS 편성국장·예능국장·보도본부장·제작본부장·기획본부장 △SBSi 대표이사 사장 △SBS 부사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SBS 이사회 의장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