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의 인기없는 앱 “직접 상담해 주겠다” 폭발적인 반응?

[김보희 기자] 개그맨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이 화제다.

2월17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는 김기열이 자신같이 인기 없는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실제로 출시했다고 발언했다.

이날 김기열은 “한 인터넷 메신저에 네가지 멤버 중 나만 이모티콘이 없다”면서 “그래서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을 만들었다. 나 같이 인기 없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혼자 입대하는 사람, 밸런타인데이 때 혼자 초콜릿을 사서 먹는 사람 등을 위하 앱”이라며 “여기(앱)에 글 쓰는 사람은 진짜 상담해 주겠다. 남는 게 시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 대박날 듯”, “세상에 인기없는 남자와 여자 많은데 고민 상담이라니 훈훈하다”,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 설치해 봐야겠다. 정말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은 현재 접속이 폭주하면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거나 다운로드 후 접속이 되더라도 ‘데이터를 다운 받을 수 없다’는 글이 나오며 사용이 불가한 상태다. 또한 안드로이드용 앱만 출시됐을 뿐 아직 아이폰용 앱은 출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낳고 있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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