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900만 관객 돌파, 천만영화 카운트다운

입력 2013-02-18 19:31   수정 2013-02-18 19:53


[이정현 기자]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누적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7일만이다. 아울러 천면영화 등극도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월18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7일 만인 오늘 오후6시 20분, 전국 관객 수 9,000,578명(배급사 NEW 집계 기준)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등극했다.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흥행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지난 4주차 주말 토, 일 양일간 약 90만 명을 동원해, 지난해 탄생한 두 개의 천만영화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각각 4주차 주말 동원한 62만 7천명과 66만 3천명을 훌쩍 뛰어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또한 개봉 27일째를 맞이한 오늘, 9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31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기록을 4일 앞당기게 됐다. 이로써 ‘7번방의 선물’은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작 ‘과속스캔들’(8,245,523명)의 스코어를 넘어서며 휴먼 코미디 장르 흥행 신기록 수립은 물론,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 영화 기록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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